<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뉴진스 민지가 시축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그런데 다르윈 누녜스가 소환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뮌헨의 압박에 고전했다. 뮌헨은 높은 지역부터 토트넘에게 압박을 가했고 토트넘은 빌드업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4분 만에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이 리드를 내줬다. 후반에 레온 고레츠카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그래도 페드로 포로의 원더골이 나오면서 한 골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뉴진스가 시축에 나섰다. 뉴진스는 혜인,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순으로 시축을 진행했다. 대부분 멤버들의 시축은 낮은 궤적이었다. 하지만 민지의 공은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은 뉴진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민지의 시축에 갑작스럽게 누녜스가 소환됐다. SNS 계정 '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는 민지의 시축 영상을 공유하며 "김 민지 > 다르윈 누녜스"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녜스는 벤피카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누녜스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22억 원)였다. 많은 돈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나왔지만 15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도 누녜스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잡았지만 그걸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승리만 하면 골을 넣는 건 중요하지 않다. 누녜스는 역할을 다했고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라며 누녜스의 부진을 옹호했다.
클롭 감독의 말에 보답하듯 누녜스는 시즌 중반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누녜스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누녜스의 침묵이 길어졌고 리버풀도 승점을 여러 번 놓쳤다. 누녜스는 모든 대회에서 54경기에 나와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의 기록은 넘었지만 이적료를 감안하면 아직 부족했다.
누녜스의 기록은 처참했다.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대 강타 9회(1위), 오프사이드 33회(1위), 빅 찬스 미스 27회(2위)를 기록했다. 축구에 만약이란 의미가 없지만 누녜스가 골대, 빅 찬스 미스를 반만 살렸더라면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27골)와 견줄 만큼 많은 득점을 터트렸을 것이다. 누녜스는 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