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싱가포르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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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루머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4일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지난 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을 마친 손흥민이 뮌헨 선수들과 함께 강남의 J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당일 경기 후 동선에 대해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 클럽을 방문하거나 결제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측은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다. 5일 J클럽과 해당 MD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손흥민이 뮌헨 소속의 김민재, 토마스 뮐러,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J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퍼졌다.
당시 글쓴이는 “술값 결제를 손흥민이 했다”라는 내용과 구체적인 결제 액수까지 올렸다. 글쓴이는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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