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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은 'SON 파트너+케인 대체자' 없다! 1130억 클럽 레코드 장전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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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의 이적료가 공개됐다.

솔란케는 본머스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뛰어난 피지컬로 홀드업 플레이에 능하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함이 강점이다. 오른발 킥도 정확해 득점에 능하다.

첼시 유스와 리버풀 유스 출신인 솔란케는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 후 본머스로 떠났다. 첫 시즌은 좋지 않았지만, 본머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뒤 포텐을 터뜨렸다. 2020-21시즌 1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는 무려 29골을 기록하며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재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2022-23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본머스. 2부 리그를 말 그대로 '씹어먹었던' 솔란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그 6골로 침묵했다. 그래도 본머스는 잔류했고, 솔란케는 절치부심해 지난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개막전부터 득점한 뒤 차곡차곡 골을 쌓았고, 리그 19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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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솔란케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본머스는 솔란케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솔란케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본머스도 토트넘의 관심을 알고 대체자를 찾는 모양이다.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하려면 6,500만 파운드(1,130억)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6,500만 파운드라면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현재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영입한 탕기 은돔벨레(900억)다. 이를 뛰어넘는 금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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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액의 제안임에도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전문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겪었다. 히샬리송이 있었으나 믿음직스러운 활약은 아니었고, 손흥민도 왼쪽 윙어로 나설 때 파괴력이 더 좋았다. 시즌 막바지 돌입하니 'SON톱'은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아직도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솔란케는 케인의 대체자로 안성맞춤이다. 득점력은 물론이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났다. 또한 솔란케 영입으로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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