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튜버 출신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 고백 후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웹 예능 '핑계고' 53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김동현, 유리,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최근에 어디서 보니까 덱스가 번아웃이 왔다고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덱스는 "좀 어이가 없긴 한데, 작년에 사실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고 답했다.
이어 "번아웃을 고백하니까 '야 네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 이런 말이 많았다"며 "제가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걸 단기간에 너무 빨리 경험하다 보니까 번아웃이 왔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덱스는 지금은 그러한 감정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그는 "작년에 한 번 겪어서 그런지 올해는 잘 풀어나가고 있다. 요즘엔 번아웃이라기보다 재밌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를 듣던 유재석은 "번아웃 왔다고 하면 '그래 그럴 만도 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야 네가 무슨? 꼴값 떨고 있네, 얼마 되지도 않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덱스는 "(번아웃 고백 후) 댓글에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야 주접떨지 마.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이 네가 왜 오냐?'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수부대 UDT 출신인 덱스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 2', MBC 예능 '피의 게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남자 신인상'을 받는 등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