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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없는데..."피오렌티나, 토트넘 백업 03년생 공격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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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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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호 벨리스가 피오렌티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위엘 루그트 기자는 2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벨리스에게 관심이 있다. 돈을 쓸 의사가 있으며 공식제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임대인지 완전 영입인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피오렌티나는 관심이 있어 보인다.

벨리스는 2003년생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다.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활약을 하면서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으로 뛰면서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큰 키를 활용한 공격을 주로 펼치는 전형적 9번 스트라이커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던 2023년 여름 토트넘으로 왔다.

즉시 전력감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히샬리송, 손흥민이 번갈아 최전방에 나서는 가운데 벨리스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좀처럼 뛸 기회를 받지 못했고 부상까지 당했다. 후반기에 세비야로 임대를 갔다. 세비야에서 철저히 외면을 당하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6경기를 뛰었는데 경기 시간은 31분이었다. 토트넘이 세비야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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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반 토니, 조나단 데이비드, 도미닉 솔란케, 심지어 빅터 오시멘과도 연결되어 있지만 영입된 선수는 없다. 돌아온 벨리스도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2006년생 윌 랭크셔와 같이 분류되면서 불안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벨리스는 현재 대한민국 투어에 이름을 올려 경기에 뛰었지만 인상은 못 남겼다.

피오렌티나가 손을 내밀 예정이다. 라파엘레 팔리디노 감독이 이끄는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위를 차지했다. 벨리스를 데려와 최전방을 보강할 생각인 피오렌티나인데 임대로 제안할지, 완전 이적 제의를 할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벨리스가 세비야에서 고전을 해 토트넘은 다시 빅클럽에 보내는 걸 꺼릴 것이다. 임대로 간 팀에서 벤치 멤버인 걸 원하지 않다"고 하면서 피오렌티나로 가면 세비야 때와 비슷한 상황을 겪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가는 결정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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