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비난은 류수영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까지 번졌고, 결국 류수영이 직접 해명에 나서야 했다.
KBS K푸드쇼 '맛의 나라'에서 닭 다리를 먹고 있는 배우 류수영. [사진=KBS 다큐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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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수영은 닭 다리를 세 개 먹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운을 뗐다.
함연지와 허영만이 각각 "닭 다리가 없어요", "닭 다리 류수영씨가 다 먹었다"라고 말하는 장면과 대비해 류수영이 계속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이어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서 제가 닭 다리를 먹는 부분에 입혀 '닭 다리를 세 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저의 닭 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뿐 같은 하나의 닭 다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먹방을 촬영할 때는 '인서트 컷'이라고 부르는 음식 촬영을 위해서라도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돼 있다"며 "출연자가 닭 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 전 허영만은 "별일 아니고 괜찮습니다. 류수영씨 음식에 탁월한 식견 있는 훌륭한 친구"라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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