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바이에른 뮌헨의 첫 방한…마중 나온 김민재와 반갑게 인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마중나온 김민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오늘(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릅니다.

공항 입국장에 몰린 500명이 넘는 팬들은 붉은색, 보라색, 흰색 등 뮌헨 유니폼을 입거나 손에 쥐고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SBS

바이에른 뮌헨의 엠블럼과 태극기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입국하는 선수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먼저 한국에 들어왔던 김민재가 뮌헨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입국장에 등장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팬들은 '킴, 킴, 킴'을 연호하며 김민재에게 환호를 보냈고, 웃음보가 터진 김민재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잠시 후 입국장 문을 나선 뱅상 콩파니 감독, 토마스 뮐러 등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가볍게 포옹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뮌헨 선수단은 좌우에 각각 구단 로고와 태극기가 박히고 가운데에 'KOREA(코리아)'라고 적힌 붉은색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웃는 얼굴로 한국 팬에게 첫인사를 건넸습니다.



SBS

입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 캡모자를 쓴 콩파니 감독은 30분 가까이 팬들에게 사인 및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의 선봉에 섰습니다.

마누엘 노이어, 에릭 다이어, 저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뮌헨 간판선수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이들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환호했습니다.

팬들의 밀려드는 사인 요청에 뮌헨 선수단은 수십 명 팬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하며 교감했습니다.



SBS

미소 지으며 입국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1시즌 연속 우승한 명문 구단입니다.

다만 지난 시즌엔 무패 우승을 이룬 레버쿠젠에 밀려 3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고, 절치부심한 뮌헨은 지난 5월 콩파니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해 왔습니다.

본 경기에 하루 앞선 2일, 뮌헨 선수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과 먼저 만납니다.

김민재를 비롯한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 등 뮌헨 간판선수들은 4일 오후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토크쇼를 갖고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팬서비스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