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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자막뉴스] "이거 농구에요?"...점수 보고 깜짝 놀란 야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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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을 하던 두산이 터진 건 3회 초,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의 투런 홈런을 신호탄으로 타자 일순하며 일곱 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에도 강승호의 스리런과 전민재의 3루타를 묶어 다섯 점을 성큼 달아났습니다.

이건 예고편이었습니다.

물오른 두산은 6회 제러드와 김재환의 2점 아치로 KIA 마운드를 난타했고,

타순이 돌아 다시 방망이를 잡은 제러드는 3타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