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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브레넌 존슨의 감탄 "양민혁, 굉장히 어린데 놀라운 기술 지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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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맹봉주 기자] 하나 같이 양민혁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를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멀티골로 토트넘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개인기로 두 골을 몰아쳤다. 특히 전반 38분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 라인에서 찬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일품이었다.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인 조현우가 반응조차 못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로 수비를 뚫은 뒤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 못지않게 팬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바로 17살 고교생 K리거이자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2025년 1월부터 토트넘에 합류한다. 올해까지는 강원FC 소속이다.

때문에 토트넘을 상대로는 팀K리그 선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턴동작 하나로 파페 사르를 제치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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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양민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꼽았다. 제이미 돈리는 "이번에 새로 토트넘에 온 양(민혁)이 인상적이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사실을 알고 있다. 앞으로 토트넘에 좋은 전력이 될 거 같다"고 양민혁 영입을 반겼다.

브레넌 존슨도 마찬가지. "양민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굉장히 어린 선수인데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 발이 빨라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뛸 날을 기대하겠다"고 높이 평가했다.

양민혁은 겸손했다. 토트넘과 상대한 소감을 묻자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다. 아직은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골 넣은 손흥민 선수가 인상 깊었다. 슈팅이 역시 다르더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조언을 건냈다. "내가 축구를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입성했을 때 어떤 조언을 받으면 좋았을지 생각했다"며 "열심히 하고 축구를 언제, 왜 시작했는지 잊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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