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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제시 린가드가 이브 비수마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토트넘에 3-4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장엔 63,395명이 찾아왔다.
이날 린가드도 경기장에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린가드는 한때 맨유 주전으로 활약을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치를 정도로 높은 주가를 달렸다. 임대로 거친 팀이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다. 2022년 22년 만에 맨유를 떠난 뒤 노팅엄 포레스트에 몸을 담았다.
노팅엄을 떠난 뒤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레 K리그와 연결됐고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 출신이자 맨유 성골 유스이면서 주전이었던 선수가 K리그에 오자 모두가 놀랐다. K리그 흥행몰이를 주도했다. 한동안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현재 성공적으로 적응해 활약을 이어갔다. K리그1 14경기를 소화하고 2골을 터트렸다.
팀 K리그에도 선정이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린가드는 경기장에 왔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바라봤다. 팀 K리그는 후반 외인들의 분전으로 3골을 터트리며 따라 붙었는데 끝내 패했다. 린가드는 한때 상대로 하던 토트넘, 프리미어리거들이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K리그와 맞붙는 진귀한 광경을 보고 돌아갔다.
집으로 가던 린가드는 믹스트존에서 비수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과도 악수를 했는데 비수마와 오랜 기간 이야기를 했다. 한국에서 뛰고 있는 린가드를 보며 비수마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신기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린가드는 다른 선수들은 기다리지 않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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