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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가 부활하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미 로젠보리, 레인저스, 아스널과 3경기를 치렀고, 돌아오는 8월 1일 오전 11시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시즌 4번째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 프리시즌 3경기 중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맨유. 레인저스전 2-0 승리를 제외하고 모두 패배했다. 첫 경기였던 로젠보리에 0-1로 졌고, 가장 최근 아스널에 1-2로 패배했다.
결과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맨유 팬들이 기뻐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마운트의 부활이다. 마운트는 프리시즌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45분 씩 활약했다. 첫 경기 로젠보리전서 카세미루와 3선 미드필더로 나서 호흡을 맞췄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95%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리커버리 6회 등 왕성한 활동량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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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전에는 자신의 본래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100%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킥의 정확도도 좋았고,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전반 39분 아마드 디알로의 골을 돕기도 했다. 아스널전에서도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피파울 3회 등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맨유에 입성했으나 부진했다. 맨유는 6,420만 유로(900억)의 높은 이적료로 마운트를 영입했고, 심지어 레전드를 상징하는 7번 유니폼까지 부여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마운트는 경기조차 제대로 뛰지 못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512분에 불과했다.
높은 주급 탓에 '주급 도둑'으로 불리기도 했다. 마운트의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4,500만)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마운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시간은 단 512분인데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1분마다 2만 5천 파운드(4,400만)를 벌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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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마운트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기쁜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마운트는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부상만 피하면 된다"라며 부상을 조심해야 함을 언급했고, 다른 팬은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맨유의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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