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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식 후 심경을 고백했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측은 30일 'G.O.A.T. 등판! 식빵 언니, 김연경의 은퇴식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 김연경 | FFF TALK'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김연경은 "배구가 저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인 것 같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발탁됐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다"며 "꿈꿔왔던 거를 이루어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 시즌이 시작된다. 올해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한테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이름으로 된 재단을 만들었다. 많은 유소년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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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연경은 "국가대표는 정말 스페셜한 것 같다.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내가 그 코트 안에 있는 그때는 정말 뭔가 뭉클하고 없었던 힘들이 막 솟아오르면서 전사의 느낌이 나면서 '오늘 정말 시합을 기필코 이기고 말 거야'라는 마인드 세팅이 되면서 모든 포커스를 국가대표에 맞췄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국가대표 은퇴식 후) 호텔에 누웠는데 국가대표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생각이 들면서 많이 울컥하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막 올라오고 그랬다"며 "늦은 시간까지 혼자 청승맞게 훌쩍훌쩍하다가 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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