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임영웅 이어 '뭉쳐야 찬다3' 출연...'축덕' 활약 예고

가수 김준수가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다. 팜트리 아일랜드 제공

가수 김준수가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다.

JTBC 측은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인 '뭉쳐야 찬다3'에 소문난 연예계 '축구 덕후'인 김준수가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신곡 발표와 함께 약 15년 만에 공중파 예능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김준수의 '뭉쳐야 찬다3' 출연 소식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김준수는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 '어쩌다뉴벤져스' 김재환과 더불어 소문난 연예계 축구 덕후로 알려져 있어 그의 축구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어쩌다뉴벤져스'의 임대 선수로 나선 김준수는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축구선수를 했을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평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바 있어, 안정환 감독을 만나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축구 선수 박지성 역시 "연예인 중 축구 잘하는 사람은 김준수"라고 인정했던 바, 그의 축구 실력이 안정환 감독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왼쪽 윙어로 알려진 김준수는 수준급 킥력과 치달(치고 달리기)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축구 실력을 예고해 팬들은 물론 '뭉쳐야 찬다3'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오는 9월 중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