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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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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제작·주현영 주연 '단골식당', 촬영 마무리…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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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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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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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을 맡고, 주현영, 김미경, 정용화 등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단골식당'이 지난 18일 크랭크업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 지난 6월 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7월 18일, 26회차로 촬영을 마쳤다.

'단골식당'은 미원백반 사장 예분이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추고, 딸인 미원이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거듭하는 반전, 따뜻한 서사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이 '단골식당'의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서 아이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기획 개발 및 제작에 참여했다.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강사로 돌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일밖에 모르던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미원 역은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 시리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 '단골식당'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백반의 사장이자, 주덕동의 터줏대감인 엄마 예분 역은 배우 김미경이 맡아 명불허전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드라마 더 패키지, 대박부동산, 두뇌공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정용화가 기용 역을 맡았다. 기용은 어둠의 길로 빠졌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고향으로 온 인물로 작품 속 미스터리함을 끌어올린다.

장르를 넘나들며 씬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고창석은 예분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수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차우진은 따스한 동네 사람으로서 예분 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백산 역으로 맹활약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다.

'단골식당'은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2024년 왓챠가 주목한 장편 수상을 한 영화 '우.천.사' 를 비롯해 '담쟁이', '1+1', 그리고 다수의 단편 영화로 전주 국제영화제, 런던 필름페스타 등에 초청된 한제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제이 감독은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이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개봉까지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골식당'은 후반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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