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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장정윤, "태몽에 현빈 등장…임신 준비하며 이혼 위기도 겪어" ('4인용식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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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태몽에서 현빈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승현, 방송작가 장정윤 부부가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은 둘째 출산 파티를 열었다. 장정윤은 태몽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정윤은 "꿈에서 섭외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현빈씨가 나타나서 내가 나와주겠다고 하는 꿈을 꾼 적이 있다"라며 "현빈씨가 나왔길래 아들인가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승현 형도 20년 전에 현빈급이었다. '드림팀'에서 정말 잘 뛰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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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배란일에 맞춰서 임신을 준비했다. 평소 부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잘 안 했는데 내가 용기를 내서 오늘이라고 했다. 그럼 같이 해줘야 하는데 나한테 들어가서 빨리 자라고 하더라. 먼저 들어갔는데 끝까지 안 들어오더라. TV를 새벽까지 보고 있더라. 남편은 이런 방식은 좀 쑥스럽구나 싶었다. 그래서 인공 수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내가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하니까 그게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나중에는 주사 바늘을 꽂을 곳이 없었다"라며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남편은 이걸 모르니까 계속 밖에 나가 놀기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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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인공 수정하고 나서 결과가 2주 뒤에 나오는데 그 2주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나랑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연극팀 MT를 간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나한테 너는 마음을 모른다고 하더라. 그때 이혼 얘기를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승현은 "스케줄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 미루고 미루다가 3번째 날짜를 맞췄는데 내가 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홧김에 이혼 얘기했던 거다. 싸우더라도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자. 욕이랑 이혼얘기는 내뱉지 말자고 했다. 근데 살아보니까 그게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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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여자만 힘드니까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1년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애기 안 갖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1년 후에 애기 생각 있냐고 물어봤더니 갖고 싶다고 하더라. 그때 같이 병원도 가고 해야한다고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3번의 시험관 시술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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