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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다시 생각해" 결혼 앞둔 '양재웅♥' 하니에 쏟아진 악플…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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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왼쪽부터) 그룹 EXID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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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오는 9월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하니에게 악성 댓글(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29일 하니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결혼 관련 부정적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니의 SNS에 "결혼 다시 생각해라", "심사숙고했으면 좋겠다", "남자 보는 눈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SBS가 보도한 내용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월 27일 유명 정신과 의사 A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B씨가 사망한 내용을 전했다. B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졌다. 사망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됐다.

CCTV에 따르면 1인실에 있었던 B씨는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고, B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이 약을 먹인 뒤 B씨를 침대에 묶었다. B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여 1시간여 만에 결박은 풀어줬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방에서 나갔다. B씨는 이날 사망했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한 상황이며,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해당 병원이 유명 정신과 의사 형제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은 해당 병원을 정신과 전문의 형제인 양재웅, 양재진이 운영하는 곳으로 추측했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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