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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 관계자는 29일 오후 "박건우는 오른쪽 척골 골절 및 손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안정을 취하면서 6주 동안 단계적으로 골절 부위를 고정해야 한다"고 재검진 결과를 알렸다. 그래도 수술까지 필요한 최악의 상태는 피했다. 6주 동안 뼈가 다 붙고 나면 재검진을 받은 뒤 재활 일정과 기간을 잡을 예정이다.
구단에서 시즌아웃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으나 뼈가 붙는 데 6주가 소요되고, 또 재활 과정을 거쳐 기술훈련까지 들어가려면 사실상 정규시즌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박건우는 26일 창원 롯데전에서 두 차례 타석 모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은 치명타였다.
박건우는 3회 박세웅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박세웅이 7구째 던진 시속 146㎞ 직구가 박건우의 오른 손목을 강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건우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박건우는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몸을 옮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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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인권 감독은 "박건우가 오늘(27일) 서울에서 CT 촬영을 했는데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하더라"면서 "앞서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염려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이 정말 안타깝다. 그렇다고 계속 마음만 아파할 수는 없다. 형들이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서 이 시기를 잘 넘긴다면 집중력이 더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전까지 박건우는 89경기에서 타율 0.344와 OPS 0.951을 기록하고 있었다. 타율은 리그 5위, OPS는 리그 4위에 해당한다. 전임 주장 손아섭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팀 내 최고 타자인 박건우까지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NC는 박건우가 빠진 롯데와 2경기에서 내리 지면서 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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