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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ON! 2024 왼쪽 측면 공격수 TOP 5 공개→손흥민 5위 등극…1위 비니시우스-2위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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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포지션별 TOP 5 선수를 공개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 5위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이어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선정됐다. 5위는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시즌 시작 전 '에이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으나 손흥민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다. 완전히 익숙한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득점 감각이 날카로웠다. 지난 9월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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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부턴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PL 최종 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0호 도움을 만들어내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6월엔 미국 'CBS 스포츠'가 선정한 전 세계 축구 선수 랭킹 20위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다른 선수들처럼 항상 열광적인 환호를 받지는 못하지만, 지난 수년간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다. 손흥민만큼 보편적으로 존경받고 엄청난 사랑을 받는 선수는 드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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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은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후 북런던에서 또 한 번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그는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스타일에 맞춰 팀 동료들과 잘 어우러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CBS 스포츠'는 "손흥민은 2023-24시즌에도 대부분의 공격 부문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도움 부문에서도 4위에 들며 PL 최고의 공격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4골 이상 넣으며 놀라운 꾸준함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손흥민을 넣었고, 아직 구단 간 접촉은 없었지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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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빠르게 대응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 역시 "그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다. 거취 관련 내용으로 인해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게 선수로서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손흥민은 28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 후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 뮌헨과 다시 맞대결을 펼친 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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