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후 인터뷰…아쉬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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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중 9위에 그친 황선우는 상위 8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의 기록은 1분45초88로, 황선우와 격차는 0.04초였습니다.
예비 명단에 올라 있지만,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부상 등으로 경기를 포기하는 선수가 나오는 극적인 상황이 아니면 황선우는 결승에 나설 수 없습니다.
황선우는 "마지막 50m에서 부하가 걸린 느낌이었다"며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3년 동안 파리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너무 아쉽다"면서, "남자 계영 800m, 혼계영 400m 등 경기가 남았으니,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진호 총괄 jhpar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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