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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연쇄살인범은 배혜선이었다..父정석용 구하려다 습격 당한 정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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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정은지가 배혜선의 습격을 받았다.

2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14회에서는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진 나옥희(배혜선 분)의 정체가 전파를 탔다.

지웅(최진혁 분)이 주말 오전부터 찾아온 줄도 모르고 임순(이정은 분)의 모습을 한 채 잠을 자던 미진(정은지 분)은 도망치려다 부모님께 발각돼 추격전을 벌였다. 경찰서에 연행돼 “내가 몇 번 말해, 내가 이미진이야”라고 소리치려던 임순은 “범인 잡았다고 하던데”라며 등장한 지웅의 목소리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지웅은 “사무원님 아니세요?”라며 임순을 단숨에 알아봤다.

“미진 씨 친구 이모님이라고 한 것도 거짓말이에요? 대체 정체가 뭡니까? 미진 씨 집엔 왜 몰래 들어간 건데요? 그냥 이대로 같이 조사실 갈까요? 아니 제가 사무원님을 얼마나 믿었는데”라고 답답해하던 지웅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미진 씨랑 무슨 사이에요?”라고 물었지만 임순이 가만히 고개를 젓고 “저도 정말 얘기하고 싶은데요”라며 울먹이자 “그것도 말 못합니까?”라고 기막혀 했다.

“그 여자, 어디서 봤나 했거든? 우리 순이 닮은 것 같다”고 중얼거리던 임청(정영주 분)은 지웅을 찾아가 “아까 경찰서에서 그분, 아시는 분 맞죠?”라고 물었다. “우리 사무원님인데 ‘임순’이라고..”라는 대답에 임청은 “맞죠? 우리 순이를 내가 못 알아보고, 미쳤나 보다”라며 잃어버린 동생을 찾았다 생각해 한껏 기대했고, 이를 안 미진은 착잡해 하다 사직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직서를 품고 출근하던 임순에게 “백 원장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백철규(정재성 분)의 심복이 찾아와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넸다. 그 안에서 나는 향에 “무슨 냄새예요?”라고 묻던 임순은 고나흔(최범호 분)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 범인에게서 맡은 냄새라는 걸 깨닫고 “맞아요, 이 냄새. 근데 이 꽃이 뭔데요?”라고 물었다. 서류봉투 안에 든 것은 양귀비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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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병덕은 임순이 부탁했던 나옥희의 신상 정보를 보여주며 뭔가 이상한 듯 “백철규 마약리스트에 있던 ‘공은심’이라는 여자를 찾고 있었어요”라고 한 서류를 함께 보여줬다. 사진을 확인하고 “이거 나옥희 인턴이잖아요”라며 놀란 임순은 탈의실로 향했다. 나옥희의 로커에서 양귀비 냄새를 맡은 임순은 미진의 휴대폰으로 계지웅에게 전화해 “찾았어요. 고나흔 인턴 죽인 범인”이라고 전했다.

나옥희의 24년 전 과거가 밝혀졌다. 백철규의 아내 강경화에게 약물을 주입하고 도끼로 내려친 그는 강경화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려 서한은행을 찾았다. 은행원 임순은 강경화를 사칭하는 이가 나타난 것을 알고 백철규에 전하려다 습격을 받았다.

이학찬(정석용 분)이 처제 임순을 찾기 위해 찾은 이 역시 공은심(배혜선 분)이었다. 우연히 학찬의 배경화면에서 살인사건 목격자인 미진의 사진을 본 공은심은 그를 감금하고 미진에게 “이미진, 네 아빠 보고싶으면 우리가 마주쳤던 곳으로 와. 경찰 달고 오면 네 아빠 죽어”라고 말했다. 아버지를 찾으러 갔던 미진은 공은심의 습격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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