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셀 고베와 친선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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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를 3-2로 꺾었다. 손흥민은 득점을 터트리며 공식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혔다.
한국 입국을 앞둔 토트넘은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 빗셀 고베를 상대로 몸을 풀었다. '캡틴'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3분 역전 골을 기록했다.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 들어온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간 손흥민은 공식 MOM에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엔(약 900만원)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혀 상금 100만엔을 받은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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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19분 제앙 파트리크에게 왼발 슈팅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3분 제이미 돈리의 컷백 패스를 마이키 무어가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 차 결승포를 터뜨렸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내달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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