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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펜싱 女에페 에이스 송세라, 개인전 16강서 고배…전원 탈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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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무하리에 6-15 패배…30일 단체전서 재도전

뉴스1

펜싱 여자 에페 송세라가 개인전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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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여자 에페 에이스 송세라(31·부산시청)가 개인전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송세라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에페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에스테르 무하리(헝가리)에게 6-15로 졌다.

송세라는 초반 2점을 먼저 내주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이후 1점을 만회해 1바우트는 1-2 박빙으로 마쳤다.

2바우트도 쉽지 않았다. 송세라는 신장이 크고 팔이 긴 무하리를 상대로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5-7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송세라는 마지막 3바우트에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상대의 반격에 번번이 점수를 내줘 격차가 벌어졌다. 뒤로 갈수록 마음이 급해졌고 결국 패했다.

앞서 열린 32강에서 강영미(39·광주서구청)와 이혜인(29·강원도청)이 탈락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개인전을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여자 에페는 30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20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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