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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대형 악재…박건우, 손목 골절 소견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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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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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악재다.

프로야구 NC가 대형 악재를 마주했다. 전날 경기서 타구를 맞은 박건우가 결국 골절 진단을 받았다. NC는 27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마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손목 쪽 골절 소견을 받았다. 29일 전문 병원서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박건우는 전날 창원 롯데전에서 두 차례 몸에 맞는 볼을 마주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박세웅의 3구째 공에 옆구리를 맞았다. 문제가 된 것은 3회 두 번째 사구다. 6구 몸 쪽 빠른 공이 손목으로 gdi한 것. 한참 고통스러워하던 박건우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에겐 초대형 악재다. 박건우는 올 시즌 89경기서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 등으로 활약 중이었다. 골절이라면 장기간 쉼표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 중 부상을 입은 손아섭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박건우까지 이탈하면 무게감이 확 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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