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첫날 2타를 줄여 공동 6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유해란은 이날 강풍 속에서도 3언더파를 적어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인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유해란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까지 낮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3타를 줄여 만족한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는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린 위에서는 더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이전보다 자신감을 갖고 퍼트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코글린은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141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은 2언더파 142타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