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경실련과 2030 청년 대상 ‘ESG 아카데미’ 1기 개최

사옥 투어⋅ESG 경영 특강 등으로 구성

카카오 ‘ESG 아카데미’ 제1기 수강생들과 설원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 김호림 경실련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추진 담당리더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했다.

카카오는 올해 1기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7월 한 달 동안 총 5강의 강연과 카카오 사옥 투어, ESG 경영 특강, 각 분야 실무자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 리더는 특강을 진행하며 기업의 ESG 방향성과 카카오의 ESG 경영, 카카오의 ESG에 대한 국내외 평가 등 카카오의 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육심나 리더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 관점, 환경 관점, 파트너의 관점에서 ESG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 중” 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를 선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 인덱스 수치를 발표하며 친환경 분야에서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상공인 대상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등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인 설원식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2030 수강생들이 ESG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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