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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깜짝! '이적설' 황희찬, 돌연 훈련 불참→다음날 바로 복귀...'최고 에이스' 황희찬 행보에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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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갑자기 훈련에 불참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내부 소식을 전하는 리암 킨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황희찬은 금일 울버햄튼의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내일 훈련에는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훈련에 불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울버햄튼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희찬은 올여름 프랑스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덕분에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의 훈련 불참이 이적 때문으로 추측했지만, 그는 다음날 훈련에 돌아왔다. 자연스레 황희찬의 훈련 불참은 이적 때문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울버햄튼 팬들은 한숨을 돌렸다.

황희찬은 현재 팀 내 최고의 에이스 중 한 명이다. 그는 2021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황희찬의 가능성을 알아본 울버햄튼은 황희찬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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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본인 커리어 하이를 찍는 등 앞선 두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제 그는 완벽한 울버햄튼의 주축 선수가 됐다.

이에 따라 다른 클럽들의 관심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 “마르세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로 황희찬을 올려놓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을 영입 후보에 올려놓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에 황희찬 영입에 대한 공식 제안을 보냈다. 여기에 더해 황희찬이 마르세유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지기도 했다.

당황한 울버햄튼은 빠르게 대처했다. 황희찬을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더군다나 황희찬의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로,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결국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강경한 태도에 물러섰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했다.

한편 황희찬은 숨 가쁜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코모1907와 프리 시즌 경기에선 익명의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를 극복한 뒤 이어진 잉글랜드 챔피언십 브리스톨 시티와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더불어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팀 내 굳건한 입지를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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