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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 뛰는 그림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영국 'HIT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행이 매우 유력한 양민혁을 소개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준프로 신분으로 입단한 고등학생 K리거다. 오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폭발적인 활약으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강원에서 성공을 해 셀틱으로 간 양현준 뒤를 이은 영건으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까지 K리그1 24경기를 치러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이번 여름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을 영입한 토트넘은 또 다른 2006년생 유망주인 양민혁을 데려오려고 한다. 이적은 기정사실화 단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강원 FC에서 영입하기 위한 계약에 근접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을 전담하는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SNS를 통해 "토트넘은 또 다른 18세 강원 출신의 윙어 양민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K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기 위해 1월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 18세가 된 양민혁은 지금까지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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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이 높은 영국 공영방송 'BBC'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25일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 영입에 가까워졌다. 양민혁은 토트넘이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치르기 전에 이적을 완료할 것이다. 양민혁은 K리그 24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양민혁은 토트넘의 올여름 4호 영입이자 3번째 18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도 "양민혁은 강원에서 토트넘으로 간다. 18세 선수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양민혁을 두고 "강원FC에서 혜성처럼 등장했고 K리그1에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할 만큼 대단했다. 양민혁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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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래 지속되는 팀을 만들고 싶어한다. 젊은 재능들을 확보하는 이유다. 애슐리 필립스, 루카스 부스코비치, 베리발, 그레이를 영입한 이유이며 앞으로 핵심이 될 거로 기대가 된다. 양민혁이 올 수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을 떠올리게 한다. 제2의 손흥민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과 비교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 그만큼 명성을 한국에서 떨치고 있다. 손흥민과 비교되는 젊은 재능을 영입한다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토트넘 이야기를 다루는 '훗스퍼 HQ'는 "토트넘은 한국에서 큰 팬층을 확보한 상태다. 양민혁이 온다면 동아시아에서 상업적 인기를 높일 수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을 우상으로 삼고 뛸 것이다. 일단 임대를 갈 듯 보이는데 향후 손흥민과 뛸 수 있다. 토트넘은 과거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다 유명하지 않던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놓친 바 있다. 이번엔 아니어야 한다"고 했고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3번째 코리안리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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