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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손흥민을 올여름 영입 타깃 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활동 중인 루디 갈레티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알 아흘리가 몇 달 동안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알랑 생막시맹을 대체하기 위해 찾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은 낮다. '스퍼스 웹'은 "알 아흘리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것이다. 모든 징후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고,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도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선수는 이적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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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이 끝난다. 다음 시즌이 다가오자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의 상황을 다루는 동시에 손흥민의 향후 행보도 추측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다만 구단이 계약을 임의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걸로 내다봤다. 구단이 별도의 계약을 새로 체결하지 않고, 기존 계약 조항을 살려서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걸로 예상했다.
2023-24시즌 도중 일부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새로 맺을 수 있다는 관측을 꾸준히 꺼냈다.
지난해 2022-23시즌이 끝난 시점에서도 한창 손흥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행선지로 거론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당시에는 스포츠 매체 'ESPN'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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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티 기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공격진 강화를 목표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메인 타깃이지만 손흥민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연봉도 3,000만 유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임금의 3배에 가깝다.
하지만 토트넘 담당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팀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경쟁을 이어갈 거로 확신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영입에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 확실하지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 팀 제안을 재계약 협상에 활용할 여지는 있다.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재계약에서 3번의 사우디아라비아 팀 제안을 활용했고 연봉 인상 지렛대로 활용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여러 관심 속에서도 토트넘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손흥민과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영국 매체 '더 선'을 비롯한 영국 대중지는 최근 '옛 스승' 주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는 시나리오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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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후에는 매각까지 바라볼 수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앨런 허튼은 "토트넘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흥민 계약서에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가 손흥민을 대체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에 따른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활용해 토트넘이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견해였다.
에버튼 전임 회장인 키스 와이네스도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손흥민을 판매한다면 엄청난 이적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간다면 1억 파운드까지 가능하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언제 경기력이 떨어질지 모르는 나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한 뒤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1년 뒤에는 손흥민 활약에 따라 주급을 조절할 수 있고, 경기력이 떨어질 경우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선수단 정리에서는 칼 같았던 레비 회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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