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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강원도, 국내 여행지 선호 1위...KB국민카드, 여름 휴가계획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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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미지=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가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휴가계획 설문조사에서 휴가지로 강원지로 선택한 비율이 4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여름 휴가계획 설문조사와 관련 카드 데이터 이용을 분석해 휴가 소비 트렌드를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은 서울,경기, 인천에 거주중인 만 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설문 결과 '여행을 가야 한다'가 56.6%,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답변이 43.4%로 집계됐다. 가야 하는 이유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가 29%로 가장 많았고, 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39.6%가 '성수기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해서'를 꼽았다.

연령별 여름 휴가 선호 유형으로는 20대가 맛집·식도락 관광, 30대가 휴식·휴양, 40대가 자연 경관·풍경 감상, 50대가 휴식·휴양을 1순위로 답했다.

올해 여름에 실제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78.8% 응답자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 있거나 다녀올 것 같다고 답했다. 여름 휴가를 간다는 응답에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은 45.8%이고, '아직 계획은 없으나 휴가를 다녀올 것 같다'고 답한 응답은 33.0%였다.

미성년자가 가족 구성원으로 있는 경우 자녀 연령에 따라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차이가 났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휴가를 다녀 오겠다는 응답의 비중이 63.6%,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가정은 61.8%,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은 48.1%였다.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강원도가 46.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부산·울산·경남 20.1%, 인천·경기 17.4%, 제주 16.2% 순이다. 국내 여름 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2박3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고 3박4일 26.5%, 1박2일이 17.4%로 뒤를 이었다.

국내 여름 휴가 선호 장소를 묻는 설문에는 해변·바다가 42.8% 워터파크가 27.2%였다. 지난 2019년 대비, KB국민카드 워터파크 연도별 매출액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됐던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78%, -76%로 감소했다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6%, 10%씩 증가했다. 지난해 워터파크 KB국민카드 매출은 회원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40대가 39%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26%, 30대 22%, 50대 10%, 60대 이상 3% 순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설문조사를 통해, 가까이 다가온 여름 휴가철 모습을 내다 볼 수 있었다”며 “본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참고해 즐거운 여름 휴가 계획 세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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