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산운용사 대표상품 BF 출시 예정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주도의 자산배분형 연금펀드 브랜드인 '디딤펀드'가 내달 첫 선을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오는 9월 잠정으로 연기금 및 공제회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한 '디딤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에 효과적인 BF(밸런스드펀드)를 발굴해서 근로자의 연금상품 비교·선택을 돕고 건전한 자산배분 연금투자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머무르던 자금들이 안심하고 자본시장에 투자될 수 있도록 자산배분형 연금펀드를 업계 공동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운용업계와 함께 각 사별 대표 BF를 '디딤펀드'로 명명했다. 총 25개 디딤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투협 측은 "현재 25개 자산운용사(잠정)가 각 사별 자산배분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상품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금시장에서 코어(core) 펀드로는 TDF(타깃데이트펀드)가 꼽히지만, '숨은 강자'로 BF가 주목받고 있다.
BF는 사전에 정해진 위험수준에서 자산배분을 하는 방식으로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최적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금투협은 디딤펀드 출시를 앞두고 오는 8월 9일까지 '디딤펀드 슬로건·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상과 상금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