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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에데르송(31, 맨시티)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경우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5, PSG)가 그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골키퍼 에데르송이 떠날 경우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서 22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가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영입에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98억 원) 제안을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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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송은 1993년생 골키퍼로 지난 2017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들어 SL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에데르송은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발밑 기술이 뛰어나며 넓은 수비 범위, 낮고 빠르게 최전방으로 향하는 골킥이 특징이다.
데일리 메일은 "알 이티하드는 에데르송 영입을 시도한다. 맨시티는 이미 앞서 에데르송 영입을 제안한 알 나스르의 2,500만 파운드(약 449억 원)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최근 몇 달 사우디 리그의 맨시티 골키퍼를 향한 관심이 크게 증강했으며 알 나스르가 처음으로 에데르송에게 관심을 가졌다. 현재 에데르송의 시장가치는 5,000만 파운드에 가깝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알 이티하드는 이 점을 노려 영입을 시도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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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에데르송은 현재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미국에 있으며 이들은 오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의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셀틱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는 있지만, 에데르송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에데르송의 사우디 이적 확률은 미지수지만,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시티는 대체자로 돈나룸마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이 이적할 경우 돈나룸마를 원한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빛났던 몇 안 되는 선수"라고 알렸다.
이어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돈나룸마는 이 제안이 도달할 경우 프랑스 생활을 마칠 수 있다. PSG는 지난 1월 그의 포지션 경쟁자 마트베이 사포노프를 영입했다. 돈나룸마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왔기에 주전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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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로 2024 개막 전 돈나룸마와 PSG는 재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눴지만, 이후 다른 소식은 없었다. 돈나룸마와 PSG의 계약은 2026년 만료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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