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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MLB 애틀랜타, '부상' 알비스 공백 메울 메리필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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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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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트 메리필드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애틀랜타가 부상당한 주전 2루수 오지 알비스 대신 유틸리티맨 메리필드를 긴급 수혈했습니다.

애틀랜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비스를 대안으로 트리플A에서 유망주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를 불러올린 데 이어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메리필드를 영입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주전 2루수인 알비스는 어제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왼쪽 손목이 골절됐습니다.

검진 결과 8주가량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는 애틀랜타에 큰 악재가 발생한 겁니다.

애틀랜타가 알비스 대안으로 영입한 메리필드는 지난 13일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됐습니다.

2016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한 메리필드는 2022∼2023년에는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습니다.

세 차례나 올스타에도 뽑혔던 메리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8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지만 53경기에서 타율 0.199, 3홈런, 11타점으로 부진해 전반기 막판 방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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