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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일 처리 속도 무엇?' 센터백 영입 끝나자마자...3선 MF 영입 사활→하이재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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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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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 보강을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3선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주인공은 유수프 포파나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모나코와 계약이 1년 남은 포파나는 이번 여름 유럽 전역의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C밀란과 포파나 사이에 개인 조건이 합의되었으나, 맨유를 포함한 다른 클럽들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3선 미드필더 문제는 카세미루가 영입되면서 다소 해소됐다. 2022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카세미루는 특유의 활동량과 경험 등으로 맨유의 수비 라인을 보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이 커져갔다. 카세미루가 프리미어리그(PL) 특유의 템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반칙과 카드 횟수가 늘어났다. 여기에 장점이던 활동량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맨유다.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됐다. 마누엘 우가르테(PSG)를 포함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그리고 지난 22일부터 포파나가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맨유는 다양한 옵션들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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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의 포파나는 RC 스트라스부르에서 유스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조금씩 경험을 쌓은 포파나는 2020년 1월 AS 모나코의 러브콜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본격적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포파나는 2021-22시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함께 짝을 이뤄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모나코 이적 이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의 리그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부상도 없다. 지난 시즌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추며 4골 4도움을 올리기까지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지표를 자랑한다. 포파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당 2.3회 이상의 태클을 시도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에 능한 자원이다. 전진 패스 능력도 좋고, 볼 운반도 가능한 선수다. 거친 플레이를 종종 펼치지만, 맨유에 필요한 '청소기'와 같은 미드필더다.

이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파나는 2025년 6월 모나코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미 밀란과는 협상이 진행된 상태다. 개인 합의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가 하이재킹을 노린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맨유는 포파나의 밀란 이적 가능성을 하이재킹하려 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포파나가 어떤 클럽으로 가고 싶은지에 따라 미래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영국 '메트로'는 "당초 모나코는 포파나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78억 원) 정도를 원했으나 현재는 1,800만 유로(약 270억 원) 정도에 합의할 것으로 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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