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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강인, 'PSG 메디컬 테스트 완료'...나폴리-뉴캐슬 이적설 뒤로 하고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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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돌아왔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걸 공개했다. 이강인은 모든 PSG 선수들이 휴가 복귀 후 프리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의례적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통과했다. 구단 관계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휴가를 잘 보내고 왔고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가 된다. 난 준비가 됐는데 지금은 메디컬 테스트 중이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PSG는 "우리의 No.19(이강인),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PSG 훈련장에 보이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휴가 겸 몸 관리를 하고 있었다. 6월 A매치 참여했던 이강인은 전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 연고지 마요르카로 갔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집을 구입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즐길 예정이며 휴가 기간 동안 마요르카 구단의 허락을 받아 훈련장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 이강인은 PSG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적설이 불거지는 시점이라 더 눈길을 받았다. 이강인은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PSG가 빅터 오시멘을 원하는데 이적료를 낮추고자 딜에 선수를 넣으려고 하고 여기에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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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2일 "PSG는 오시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 1억 500만 유로(약 1,586억 원) 정도까지 내려가길 원하나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 급하지 않다. 나폴리는 PSG에 오시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로 하고 이강인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라 파블리카'도 "나폴리는 오시멘 딜에 이강인이 포함되도록 노력 중이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은 뉴캐슬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칼럼 오코넬 기자는 17일 "뉴캐슬 팬들은 이강인 영입을 요구 중이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5,8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부를 당했다고 알려졌는데 뉴캐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캐슬에 새로 온 폴 미첼 디렉터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유니폼 판매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앞질렀다. 클럽의 평판 확대 기회를 제공할 선수이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이 미친 영향력과 유사하다. 뉴캐슬이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팬들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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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맥피 미디어'도 16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 제안을 했다. 미첼 디렉터는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꿈의 타깃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며 에디 하우 감독이 선호할 능력을 지녔다. 뉴캐슬은 이강인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할 것이다. 이강인은 주전으로 뛰기 위해 뉴캐슬 이적을 노린다"고 이야기했다.

나폴리, 뉴캐슬 이적설을 뒤로 하고 이강인은 PSG로 돌아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속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한 팬의 "이강인이 아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돌아온 이강인은 PSG 프리시즌에 참여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이적설은 이강인이 PSG에 온 이후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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