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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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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돌은 MLB, 도박 업체가 예상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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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메이저리그가 반환점을 돈 지금,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어디일까?

LA다저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다투고 있는 모습이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3일(한국시간)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 ‘벳 온라인’의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매일경제

도박 업체들은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를 2024시즌 유력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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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은 다름아닌 필라델피아 필리스. 17/5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5달러를 베팅해 적중하면 17달러를 받는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7/2로 뒤를 이었다. 나이팅게일은 다저스가 우승 확률 1위를 내준 것은 시즌 개막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63승 36패 승률 63.6% 기록하며 59승 41패 승률 59% 기록한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승률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7월 들어 7승 8패로 주춤했다. 전반기 막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승 2패) 필라델피아(3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1승 2패)에게 연달아 시리즈를 내줬다.

선발 투수들의 연쇄 이탈이 아쉬웠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타일러 글래스노가 연달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바비 밀러는 부진 끝에 트리플A로 강등됐다.

그사이 필라델피아는 6월 15승 11패, 7월 8승 7패로 선전하면서 다저스를 추월한 모습. 이같은 성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밖에 뉴욕 양키스가 6/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0/1,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나란히 14/1 기록했다.

여전히 다저스의 우세를 예상한 업체도 있다. MLB.com이 같은 날 공개한 ‘벳 MGM’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서 다저스는 +333으로 메이저리그 팀중 가장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가 +425, 양키스가 +600, 볼티모어가 +700, 애틀란타가 +900으로 뒤를 이었다.

+333이란 다저스 우승에 100달러를 걸었을 때 이를 적중하면 333달러를 받음을 의미한다. 금액이 낮을수록 그만큼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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