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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같이 뛰나..."주급 6억 맨유 스타, 토트넘 왔으면! 1434억 지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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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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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가 없어 보이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래쉬포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너무 동료들에게 많은 걸 요구했다. 스타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래쉬포드를 잘 활용하는 감독을 만나면 살아날 것이고, 그 팀은 최고의 선수를 얻는 셈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이고 맨유는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급이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7,230만 원)인데 벤치에 앉히는 건 어려운 일이다. 경기에 출전을 시켜야 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래쉬포드를 위해 토트넘이 8,000만 파운드(약 1,434억 원)를 지불하면 좋겠다. 토트넘에서 뛰는 래쉬포드를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맨유 유스 시스템이 키운 스타 중 하나이며 어린 시절부터 기회를 받으면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9-20시즌,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는 등 활약을 하면서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더 날아오를 듯 보였는데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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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부진 속 에이스의 활약이 필요했던 맨유는 래쉬포드 부진에 울었다. 래쉬포드는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경기력이 최악이었고 과거의 파괴력은 실종됐다.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를 살려보려고 했는데 패배 후 파티 사건 등 개인 문제까지 일으키며 신뢰감을 잃었다.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진 텐 하흐 감독이 재계약을 맺으면서 래쉬포드 상황은 애매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나왔으나 진전된 건 없어 보인다. 맨유가 윙어 영입을 계획하면서 래쉬포드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이적을 시키더라도 래쉬포드의 높은 몸값과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나올지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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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래쉬포드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하다. 래쉬포드는 주로 좌측 윙어지만 필요 시에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 손흥민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 때로는 공존을 하면서 공격을 이끌 수 있다. 오하라 원하는 모습이다. 잉글랜드 자원이라 홈 그로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허나 앞서 말한대로 높은 주급과 이적료가 결국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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