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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명단 봐라! 쓸 선수가 없다'...토트넘 보강 1순위 포지션→'손흥민 원톱'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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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보유한 스트라이커 명단을 보면 팬들은 한숨만 나올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2024-25시즌을 앞두고 현재 토트넘 스쿼드를 조명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중도에 영입한 스웨덴 영건 루카스 베리발이 합류했다.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등이 나갔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과 같은 선수들은 이탈이 유력하다.

눈길을 끈 건 스트라이커 명단이었다. 히샬리송, 알레호 벨리스, 데인 스칼렛, 윌 랭크셔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타팀과 비교하면 매우 약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기용되는 이유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 최전방 자리를 채웠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윙어로 나왔을 때 더 폭발력이 있었는데 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최전방에 위치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친선전을 보면 손흥민은 최전방에 나온다. 쓸 만한 선수가 없다. 여기에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HITC'는 19일 "토트넘 훗스퍼는 핵심 공격수 이탈을 준비 중이다. 그레이, 베리발을 영입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여름에 보낼 생각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히샬리송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몇 주 안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이 나가면 더더욱 최전방은 쓸 선수가 없어진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무조건 스트라이커를 데려와야 한다. 모두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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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있다. 벨리스는 임대가 유력하며 스칼렛도 같은 신세다.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에 새 스트라이커를 추가해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전술 구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원하는 스트라이커 명단을 보면 조나단 데이비드, 산티아고 히메네스, 이반 토니가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비교적 이적료가 저렴한 데이비드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데이비드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450억)다. 히메네스와 토니는 높은 이적료가 요구되며 토트넘만 원하는 게 아니라 경쟁이 치열하다. 토니가 토트넘과 가까운 듯 했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상황이 안개 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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