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퇴직연금 BF 유형에 적합"
한화자산운용이 22일 BCA리서치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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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과 BCA리서치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6월 말 기준 펀드 성과는 설정 이후 16.4%, 연초 이후 8.5%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며 안정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BCA리서치·NDR과 협업한 ‘한화글로벌매크로퀀트EMP’ 펀드를 출시했다. EMP펀드는 여러 개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높인 상품이다. 펀드는 NDR이 아시아 최초로 매크로퀀트 자문을 진행한 1호 펀드로, 현재 고용노동부의 디폴트옵션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6대 4로 배분해 최대손실률과 변동성을 제어한다. 해당 펀드는 BCA리서치의 시니어 전략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장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뽑아낸 뒤, 이를 가공해 매크로퀀트 모델을 구축한다. 한화자산운용은 NDR에서 매월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술적자산배분을 통해 적합한 ETF를 편입해 시장 변화에 대처한다.
펀드 책임운용역인 성낙찬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운용팀 매니저는 “계량적 투자 방식인 매크로퀀트최소화할활용해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거래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펀드”라며 “약 1500개의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국가, 섹터별 점수를 매겨 100% 룰베이스로 운용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펀드는 해외 채권에 대해서는 100% 환헤지 전략을, 반면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오픈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기축통화인 달러 가치는 반대로 상승하는 경향을 활용해 위험조정 수익을 높이는 전략이다.
피터 베레진(Peter Berezin) BCA리서치 수석전략가는 “매크로퀀트 모델은 BCA리서치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시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주식과 채권에 대한 적절한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시현할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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