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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강인과 한솥밥?' 맨유 문제아, PSG가 영입 관심…관건은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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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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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제이든 산초에게 관심이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산초가 PSG의 이적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렇지만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해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뛰어난 드리블과 기회 창출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평가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산초를 영입했지만 2% 부족한 모습만 보여줬다.

산초는 지난 시즌 초반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아스널전 이후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교체 1순위였던 산초가 명단에서 아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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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산초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고, 유스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산초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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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즌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올 시즌 21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기여했다.

산초는 임대가 끝난 뒤 맨유에 돌아왔다. 다행히 텐 하흐 감독이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미팅을 통해 과거에 일어난 문제를 잊기로 했다. 그런데 산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닷컴'은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난항을 겪은 뒤 산초를 주시하고 있다. 산초는 파르크 데 프랭스(PSG의 홈 경기장)에 가는 것에 대해 열려있다. 개인 조건이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골닷컴'은 "PSG는 맨유가 협상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두려워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55억 원)를 제시했다. 두 팀이 타협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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