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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바이든 사퇴 속 대부분 하락…일본 닛케이, 4만 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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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바이든 사퇴 속 대부분 하락…일본 닛케이, 4만 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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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부진 속 4거래일 연속 하락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에도 약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22일 종가 3만9599.00.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22일 종가 3만9599.00.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2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4만 선이 무너졌고,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깜짝 유동성 공급에도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79포인트(1.16%) 하락한 3만9599.00에, 토픽스지수는 33.30포인트(1.16%) 내린 2827.5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8.09포인트(0.61%) 하락한 2964.22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12.27포인트(2.68%) 내린 2만2256.99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23.42포인트(1.29%) 상승한 1만7642.88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55.18포인트(0.19%) 하락한 8만449.22에, 싱가포르 ST지수는 3.82포인트(0.11%) 내린 3443.59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미국 대선을 둘러싼 경계감이 번졌고, 반도체주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과 디스코가 각각 2.57%, 5.29% 하락했고 어드반테스트와 레이저테크는 각각 3.53%, 2.57% 내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11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으로 봉사하는 것은 내 인생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내가 물러나고 남은 인기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내 당과 국가에 가장 이로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도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연 3.45%에서 3.35%로, 5년물 LPR은 3.95%에서 3.85%로 낮추기로 했다. 닛케이는 경기회복을 위한 당국의 움직임이 머지않은 경기침체에 관한 시장 내 불안을 재차 일으켰다고 짚었다.

전문가들도 정부의 지원책이 빈약하다는 평을 내놨다. 유니언방카르프리베의 베이 선 링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경제를 지원하려는 것은 좋은 신호지만, 근본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번스-프리처드 애널리스트도 “금리 인하는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의 경기 모멘텀 상실에 대응하고 있다는 확신을 어느 정도 제공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흥 기술주는 엇갈렸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33% 상승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0.09% 하락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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