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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984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설이 불거진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대체할 선수로 쿠보를 낙점했다.
해당 보도를 인용한 일본 매체가 전한 내용은 더욱 파격적이다. 리버풀은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보다 500만 유로 많은 65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책정했으며, 주급은 무려 24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이적료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며 나폴리에 지불한 5,000만 유로(약 757억 원)를 넘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수준이며, 주급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19만 파운드보다 많아 아시아 선수 중 1위다. 리버풀 내에서도 24만 파운드보다 주급이 많은 선수는 살라가 유일하다.
영국 팀토크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얼마나 진지한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조명했다.
영국 더 하드태클도 "쿠보는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리버풀 공격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좋은 영입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이적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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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20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는 못했다.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임대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을 결정한 쿠보는 물오른 활약을 통해 팀 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쿠보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서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하면서 올 시즌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총 41경기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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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에 따르면 쿠보의 몸값은 9,200만 유로(약 1,361억 원)로 책정됐다. 쿠보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강인은 2위를 기록했다. 4,970만 유로(약 735억 원)로 쿠보와 차이가 났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시즌 만큼은 살라와 함께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1992년생인 살라가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만큼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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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드태클은 "6500만 유로는 재능 있는 젊은 윙어에게 상당한 금액"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리버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는 그에게도 매우 매력적이며 그는 최고 수준에서 자신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쿠보의 커리어에 큰 진전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은 그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아스날 맨체스터시티와 경쟁하기 위해선 최고 수준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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