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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 관중 앞 류현진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한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티켓 1만2천 장을 모두 팔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치러진 50차례 홈 경기 중 36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해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웠던 한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남은 홈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할 때마다 신기록을 씁니다.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올 시즌 한화는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 등 다양한 호재 속에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1천271명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95.4%를 찍었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부터 5월 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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