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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떴다! 굿바이 손흥민... 호이비에르, 마르세유행 임박! 이적료 2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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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로 간다.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었고, 토트넘은 1,400만 유로(212억)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었을 때 언급하는 'Here We Go'도 있었다.

호이비에르는 185cm의 좋은 피지컬로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포백 보호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돋보인다. 2020-21시즌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고,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2-23시즌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렇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오래 남아 활약할 것으로 보였다. 토트넘 입단 후 세 시즌 동안 리그 35경기 이상 뛰어주며 '철강왕'의 모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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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젊고 빠른 자원을 선호했고, 호이비에르는 벤치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 출전은 단 8회에 불과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은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했다. 이미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탕기 은돔벨레 등 잉여 자원은 토트넘을 떠났고, 현재 1군에서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많았다. 호이비에르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초 AC밀란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끝내 마르세유로 굳어졌다.

새롭게 마르세유 감독이 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역할이 컸던 모양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호이비에르는 데 제르비 감독과 이야기한 후 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손흥민과의 4년 인연도 끝나게 된다. 2020-21시즌부터 4년 동안 손흥민과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2021-22시즌 손흥민이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할 동안, 호이비에르는 손흥민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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