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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더블A' 고우석, 1주일 만에 등판에서 또 3실점…5경기 연속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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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브레이브스전 ⅔이닝 4피안타 3실점 부진

더블A 강등 후 3경기 2⅔이닝 8실점…평균자책점 23.63

뉴스1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당시 훈련하는 고우석의 모습. 2024.5.4/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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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소속 고우석(26)이 일주일만의 등판에서 또다시 실점하며 무너졌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르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한 고우석의 올해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5.75까지 상승했다. 펜서콜라로 강등 후 등판한 3경기에서는 등 2⅔이닝 8실점(7자책점) 평균자책점 23.63을 기록 중이다.

고우석은 이날 팀이 0-2로 지고 있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첫 타자 케션 어건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코디 밀리건에게도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또다시 2루 도루를 내주며 무사 2, 3루에 위기에 몰렸다.

고우석은 헤랄도 퀸테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세바스티안 리베로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브라이슨 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 2사 3루를 만들었으나 브랜든 파커에게 또다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통타당해 1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저스틴 딘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고우석은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저스틴 킹에게 넘겼다. 다행히 킹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 고우석의 자책점은 더 올라가지 않았다.

9회말 1점을 만회한 펜서콜라는 1-5로 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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