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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무식하기 짝이없다" 주우재, 리얼 '민폐' 끼칠 뻔..능수능란 이이경과 '희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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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와 이이경이 동대문 사입삼촌 직업 체험을 한 가운데, 경력직이라 밝힌 주우재와 신입 이이경의 일에 대한 능력차이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구슬땀을 흘린 두 사람의 열정적인 모습은 충분히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과 주우재는 동대문을 찾았다.

이날 모델출신 주우재는 동대문 패션구역에 대해 “밤에 주로 왔다, 대학생 시절 온라인 쇼핑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대 우리를 부른 건 뭐할지 알것 같아 사입삼촌 업무”라며 정답을 맞혔다. 이이경은 “형 때문에 내가 새벽에 나왔다”며 당황,주우재도 “쇼핑몰 했던게 12년 전,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아나”며 당황했다.

결국 업무를 도와줄 사입삼촌 선배를 소환했다. 사입삼촌을 통해 전세계로. 퍼지는 동대문 패션. 주우재는 “12년 전 올 때랑 정말 동대문 풍경이 1%로도 안 변했다”며 패션상가 쪽으로 향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이경은 “동대문을 크레페 먹으러 왔다 밤은 처음”며 휘황찬란한 동대문의 야경 풍경에 푸욱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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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더욱 화려하고 분주한 동대문 풍경에 이이경은 “태어나서 처음본다”며 “동대문의 밤은 훨씬 활발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와 달리 주우재는 사입삼촌 선배가 말하는 업무단어를 모두 알아들었고, “선배님”이라 말하며 과거 추억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어 이이경과 주우재가 팀을 나눠서 최적의 동선을 따라 업무에 집중했다. 이이경은 특유의 능청으로 친근하게 상인들과 소통하며 빠르게 움직였다. 척하면 척, 센스있고 능숙하게 일을 처리했다. 제작진은 ‘뭐야 왜 잘해?’라며 놀라워할 정도. 상인들도 “일 정말 잘하신다, 잘 어울린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고도로 발달한 업무량에 상인들은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지?”라며 감탄, 이이경은 초고속으로 물건도 픽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칭찬하는 상인들에게 “저도 이런 재능 있는 줄 몰랐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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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력자 주우재는 다소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심지어 돈과 물건을 떨어뜨릐기도.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으나 주우재는 “큰일났다”며 불안, 정확하게 검수를 체크하며 물건들을 챙겼다. 상인들은 분주해하는 불안한 주우재를 보며 “안 되겠다 돈 메꾸게 생겼다”며 걱정하기도. 이에 주우재도 “큰일났다 난리났다”며 “우이씨, 이거 진짜 실제상황, 땀이 흐른다”며 긴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집결지에 모였다. 주우재는 한 가게에 대봉도 맡겼다는 이이경에게 “넉살 좋다, 난 다 들고 다녔다”며 감탄, 이이경은 “뭐하러 들고다니냐 무식하게, 무식하기 짝이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주우재는 “죽을 것 같다”며 체력이 바닥난 듯 넉다운 됐다. 이이경은 “우리 사입삼촌들 파이팅이다”며 동료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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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우재는 자신이 엘리베이터 옆에 뒀던 대봉을 찾지 못했다. 내적 오열 중인 모습. 우여곡절 끝에 대봉을 찾은 주우재는“순간 잊어버렸다 진심으로 순간 까먹었다”며 십년 감수했다.

두 사람은 사입삼촌 선배를 맞나 물건들을 체크했다. 실수가 없는 주우재는 “짜릿하다”며 감탄,하지만 이이경은 물건 하나가 빠지고 말았다. 가격없는 주문을 발견한 것. 알고보니 주우재가 했던 물건이었다. 주우재가 대신 사입한 탓에 자신의 물건이라 착각한 것이다. 이에 주우재는 하나가 비어있는 자신의 물건을 다시 확인했다.물건 하나가 모자른 상황. 주우재는 “행방불명이다”며 당황, 다행히 물건 하나를 찾았다. 하지만 물건이 오히려 2개나 또 모자른 상황이 됐다. 주우재는 “분명히 맞았는데”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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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이 20분 남은 가운데, 마침 사입삼촌 선배가 물건이 하나에 2개 들어있던 것을 찾았다.하지만 물건이 또 1개 비었고, 다행히 물건이 매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십년 감수했다. 주우재가 물건을 그대로 두고 갔던 것. 우여곡절 끝에 사입을 마친 두 사람이었다.

이어 최종 정산하기로 했다. 사입결제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기로 한 것. 한 치의 오차없이 금액은 딱 맞아떨어졌고 두 사람은 “짜릿하다”며 안도했다. 주우재는 “땀 많이 흘려도 찝찝하지 않다”며 뿌듯해했다.이어 구슬땀을 흘려 받은 일당에 두 사람은 “리얼이냐, 너무 값진 돈”이라며 감동했다. 이어 사입선배가 “다음에 또 부탁드린다”고 하자 주우재는 “죄송한데 제가 아플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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