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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불후’ 산들, 손승연 라이벌로 지목 “내가 이기면 놀려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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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불후의 명곡’. 사진lKBS2


‘불후의 명곡’ 산들이 우승 라이벌로 손승연을 지목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명사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으로 꾸며진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2001년부터 뮤지컬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만큼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산들은 김문정 감독과 연이 없다고 밝힌 후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얼굴 도장을 찍고 싶다. 이번 무대를 통해 ‘산들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을 보는 자세로 무대에 임하겠다고 밝힌 산들은 라이벌로 손승연을 꼽으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털어놓는다.

이에 손승연은 “산들이 전화해서 ‘뭐 부르냐’, ‘무대 어떻게 할거냐’면서 곡과 편곡 상황을 묻더라”고 맞불을 놓는다. 그러면서 산들이 리허설까지 굳이 내려와 자신의 무대를 봤다며 신경전을 고조시킨다. 이를 들은 산들은 “사실 요즘 우승에 목이 말라 있다”고 털어놓으며 염탐전이 사실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산들은 동갑내기 가수인 손승연과 맞대결 가능성을 예고하며 “만약에 내가 이기면 웃음을 못 참을 거 같다”며 “진짜 빵 터져도 되냐”고 말한다. 이에 손승연 역시 산들이 이긴다고 해도 축하해줄 생각이 없다고 대응한다.

이를 들은 MC 김준현과 이찬원은 두 사람의 빅매치가 성사된다면 승자가 패자를 향해 놀리는 세리머니를 제안한다. 그는 “매치가 성사된다면 누가 이기든지 비웃어 주길 바란다. 인성 논란 그런 거 없을 거다. 꼭 맞붙어서 세리머니를 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번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김문정 감독이 무대에 올린 뮤지컬 넘버들과 음악들이 출연진들만의 개성과 목소리로 재탄생 된다. 완성도 높은 보컬 무대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한편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2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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