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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무빙’ 신인상+대상까지 3관왕...임시완·박보영 눈물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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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사진|디즈니+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드라마 ‘무빙’이 올해 청룡 시리즈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 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무빙’이 대상을 받았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무빙’은 남북이 대치하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초능력자들의 활약과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박인제 감독은 “‘무빙’은 난도가 있는 작품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지인의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무빙’이 오픈되는 날은 시름을 잊었다고 하셨을 때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풀 작가는 “작품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류승룡은 “이 시대 모든 엄마 아빠에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하와 고윤정은 신인상을 받았다. 이정하는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한효주, 친구 고윤정에게 감사하고 강풀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윤정은 “‘무빙’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맙다. 촬영 정말 즐거웠다.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임시완이, 여우주연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정신과 간호사로 변신한 박보영이 받았다.

박보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했던 작품이다.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시는 분이 있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하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작)

▲대상 : ‘무빙’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예능 최우수작품상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여우주연상 :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남우주연상 : 임시완(‘소년시대’)

▲여자예능인상 : 장도연(‘여고추리반’)

▲남자예능인상 : 신동엽(‘SNL 코리아 시즌5’)

▲드라마 여우조연상 : 금해나(‘킬러들의 쇼핑몰’)

▲드라마 남우조연상 : 안재홍(‘마스크걸’)

▲드라마 신인여우상 : 고윤정(‘무빙’)

▲드라마 신인남우상 : 이정하(‘무빙’)

▲신인 여자예능인상 : 윤가이(‘SNL 코리아 시즌5’)

▲신인 남자예능인상 : 곽준빈(‘데블스 플랜’)

▲유플러스 와이낫상 : 안유진(‘크라임씬 리턴즈’)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 덱스·미연·최우식·박지윤

▲OST 인기상 : 장하오(‘환승연애3’ OST)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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