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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김민규·왕정훈, 디오픈 2R 공동 18위…우즈·매킬로이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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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김민규(23)와 왕정훈(28)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천7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김민규와 왕정훈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를 쳤습니다.

4명의 공동 7위와는 3타 차입니다.

이날 바람이 거세고 변화무쌍했던 탓에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0명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은 김민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낸 왕정훈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잃었으나 전날보다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안병훈이 공동 38위(4오버파 146타)에 올랐고 김시우와 송영한이 공동 54위(5오버파 147타)에 자리했습니다.

임성재는 1오버파 72타를 치고 컷 통과 기준(6오버파)에 턱걸이했습니다.

지난해 로열 리버풀에서 열렸던 디오픈 공동 2위였던 김주형은 11오버파 153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고 고군택(18오버파)도 짐을 쌌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잃고 14오버파 156타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3차례 연속 메이저대회 컷 탈락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1오버파)도 컷 탈락해 US오픈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톱 랭커들이 우수수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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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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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디오픈 챔피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여 단독 선두(7언더파 135타)에 올랐습니다.

5언더파 137타 공동 2위인 대니얼 브라운,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와 두 타 차입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공동 4위(2언더파 140타),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공동 7위(1언더파 141타)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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