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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유베 떠난 '프랑스 국대', 토트넘이 군침...게다가 공짜! 손흥민과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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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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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드리앙 라비오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유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라비오와 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올여름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 후 자유 이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비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라비오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적시장에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라비오가 서로의 길로 갈라섰다. 프랑스 미드필더의 모험은 5시즌을 마치고 작별을 고하며 끝이 났다"고 공식발표했다.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에 주전을 꿰차며 성장을 거듭했다. 2019-20시즌부터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도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됐고 디디에 데샹 감독 총애를 받으면서 A매치 출전 횟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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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년 여름 합류한 라비오는 이탈리아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이탈리아 슈퍼컵 1회를 우승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 이상 출전한 역대 5번째 프랑스인이 됐다. 라비오는 212경기를 뛰었고, 이는 다비드 트레제게(320경기), 미셸 플라티니(224경기)에 이어 지네딘 지단에 이어 프랑스인 출전 횟수 3위에 해당된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동행을 하는 대신 이적을 택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라비오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도 참전했다. 코너 갤러거, 제이콥 램지 등 타깃으로 삼았던 미드필더 영입 상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라비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이적 가능성이 높아 미드필더가 필요한 토트넘에 라비오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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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문제다. 라비오는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이 났는데 과도하게 높은 연봉을 요구해 무산된 기억이 많다. 스트라이커 등 다른 포지션도 강화를 해야 하는 토트넘이 라비오에게 높은 연봉을 지불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맨유도 라비오 영입을 시도하는 만큼, 거취가 계속해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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