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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릴 최고의 판매 10인을 보면 아스널 팬들은 가슴을 칠 것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면서 달라진 릴 역대 최고 판매 순위를 조명했다. 요로는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60억 원)에 맨유로 갔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 들 정도로 맹활약을 한 18살 요로는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맨유로 이적했고 릴 역대 최고 판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언급된 10위부터 보면 티아고 멘데스(2,200만 유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00만 유로), 카를로스 발레바(2,700만 유로), 하파엘 레앙(3,500만 유로), 아마두 오나나(4,000만 유로)가 6위까지 각각 위치했다. 5위는 에당 아자르로 첼시로 이적할 때 4,000만 유로(약 605억 원)를 기록했다. 4위는 스벤 보트만인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당시 4,000만 유로로 아자르와 금액이 같았다.
아자르, 요로보다 니콜라 페페가 높은 이적료인 건 놀라움을 준다. 페페는 2023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오기 전까지 아스널 클럽 레코드였다. 라이스는 1억 1,600만 유로(약 1,756억 원)였고 페페는 8,000만 유로(약 1,211억 원)였다. 릴에서 페페는 2018-19시즌 리그앙 38경기를 뛰고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미친 활약을 펼쳐 아스널 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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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처참히 실패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기록만 보면 준수해 보이나 경기력은 최악이었고 기복이 매우 심했다. 아스널 공격 템포를 스스로 끊었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아스널 팬들의 비난을 샀다.
결국 니스로 쫓겨나듯 임대를 갔다. 니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페페는 2023년 트라브존스포르로 가면서 아스널을 완전히 떠났다. 아스널 팬들에게 악몽과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페페는 릴 입장에선 최고의 판매였다.
릴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을 안겨준 선수는 빅터 오시멘으로 8,100만 유로(약 1,226억 원)에 나폴리로 갔다. 나폴리에서 오시멘은 더 만개해 이보다 더 큰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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